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민경아
오늘은 원동 초등학교에서 점심을(?)먹었니? 먹을 것이 부족하지나 않은지 모르겠구나.
언니 오빠들은 많이 잘 사귀었니? 힘든 상황 속에서 의지도 하고 힘도 주고 서로 서로 잘 지냈으면 좋겠구나. 몇 대대에 속했는지도 궁금하고 뭐든지 다 알고 싶구나. 걷는 것이 힘들기도 하지만 즐거움을 찿는다면 그 속에 기쁨도 있을거다. 세상을 살다보면 어려움이 닥칠 때가 있고 위기를 잘 극복하고나면 그 때의 쾌감은 맛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할 수 없지.
아마 민경이가 경복궁에 도착하는 날엔 엄마가 얘기한 그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옆에서 범준이가 아주 대견한 소리를 하고 있구나. 잘 때 기도를 하자고 한다. 무엇을 기도하냐고 물었더니 누나 조심해서 잘 다녀오라고 기도 하잔다. 정말 사랑스러운 동생 아니니?
엄마는 민경이가 없으니까 힘이 하나도 없고 꼭 아픈 사람처럼 모든 일에 기운이 나질 않는다.
이제 겨우 사흘밖에 안 지났는데... 앞으로 나머지 기간을 어떻게 기다릴지 아득하기만 하다.
하지만 기다림이 컸던만큼 우리 딸을 만나는 날은 얼마나 기쁠지 상상만해도 가슴이 뛴다.
민경아, 옷 따뜻하게 잘 입고 대장님 말씀 잘 듣고 모두들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도 잘 보내자.
내일 또 연락하자. 민경아, 잘~자. 사랑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277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674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648
39849 일반 형준아..보고싶다. 형준엄마 2003.01.16 229
39848 일반 아들(전영원) 아빠 2003.01.16 209
39847 일반 자랑스러운 우리 오빠~!!! (오지용) 오지혜 2003.01.16 115
39846 일반 멋진동생 준혁!^-^ 혜신누님★ 2003.01.16 163
39845 일반 힘내라!!! file 박현빈 2003.01.16 208
39844 일반 윤쑤형힘내 조민수 2003.01.16 193
39843 일반 춘봉씨 힘내셔!!(호빵같은다비님이 응원!!) 호빵다비가,, 2003.01.16 342
39842 일반 춘봉씨힘내셔!!(호빵같은다비가응원!!) ☆호빵다비★ 2003.01.16 303
39841 일반 보고싶은 진탱,승탱 엄마 2003.01.16 161
39840 일반 대견스러운 아들 두섭이 아버지 2003.01.16 134
39839 일반 용석아 춥지 않으냐? 아빠 2003.01.16 138
39838 일반 범수오빠에게.... 박은지 2003.01.16 159
39837 일반 야! 동아와 그 일당들아!! 이동기 2003.01.16 148
39836 일반 oh! my sun . 영기야..... 과천초 문영기 2003.01.16 191
» 일반 엽기 토끼 민경아 민경 엄마 2003.01.16 457
39834 일반 자랑스럽구나 우리아들 세현아! 세현엄마 2003.01.16 205
39833 일반 창현아 이젠 좀 익숙해졌니? 2003.01.16 200
39832 일반 우리 엽기 토끼 누나는 어디엥? 2003.01.16 295
39831 일반 창현아 좀 익숙해졌니? 손창현 2003.01.16 164
39830 일반 우리 여비 도끼 민경이 누나는 어뎅? 민경이누나 동생 (범 2003.01.16 400
Board Pagination Prev 1 ...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