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준혁아
오늘은 어디까지 걸었고 지금은 어디쯤에서 피곤한 몸을 가누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그리고 또 많이 보고 싶고, 혁이 웃는 모습도 생각나고,
항상 엄마에게 즐거움이란 아주 값진것을 무료로 제공해 주곤 하였는데....
우리 아들이 참 많이 보고 싶구나
준혁아
힘들고 고생되지
아무리 참고 참으려 하여도 힘들고 또 힘들거야
내가 왜 간다고 하였던가 하고 문득문득 후회도 되겠지
하지만 그럴수록 혁이는 더 강해지고 그 강인함은 앞으로 이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혁이가 성공할수 있는 좋은 토양분이 되어줄거야
물은 물결이 일지 않으면 그냥 고요하게 고여있기 마련이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다 보면 고여있는 물은 썩어 버리며 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들은 항해를 하는 배들보다 안전 하긴 하지만 배가 항구에 정박해 있기 위해 만들어 진것은 아니잖니 그치
이처럼 우리혁이도 엄마가 마냥 이쁘게만 생각되어 언제나 엄마품에서 놓지 못하고 있으면 아무 발전도 없고 이 세상을 살면서 무엇하나 제 주관대로 하지 못하고 항상 엄마를 의지하는 그런 나약한 사람밖에는 될수 없을거라는 생각에 많이 아픈 마음을 감추고 허락을 하였단다.
준혁아
힘든다고 짜증내지말고 마음속의 괴로움을 제거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걸으면 발걸음도 가벼워 질거야
달, 바위, 산 , 중간중간 계곡사이로 흐르는 물, 그리고 오염되지 않은 자연 이 모든것을 이런때가 아니면 언제 실컷 누려 볼수 있겠니
많은 꿈과 이상을 지니고 미지의 곳을 향해 가는 멋진 탐험가가 되어서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찾으려는 선구자적 삶을 살아가는 그런 혁이가 되려므나
준혁아
행여라도 너무 힘들고 괴로워 잠을 청할수가 없다면 우리 혁이가 앞으로 세상과 싸워서 이길 준비운동이라는 현명하고 슬기로운 생각으로 감내하도록 하렴
엄마는 지금 우리아들이 흘리는 눈물과 고통이 나중에 10년 20년후 어른이 되었을때 결코 헛되지 않고 값지게 결실을 맺을수 있는 도약이 될거라고 장담한단다
밥 잘머고 돌아오는 날 까지 건강하고 대장님들 너무 고생이 많으니 우리 혁이만이라도 행군 잘 하여
짐을 덜어드리도록 하여라
아직도 아홉밤을 지내야 만날수 있지만 엄마도 학교나가 열심히 일하고 우리혁이도 즐겁게 행군하다 보면 금방 지나갈거야
감기는 어떤지. 약은 잘 먹고 다니겠지
그럼 우리아들 화이팅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277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674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648
39829 일반 홧팅홧팅 오지용~!!!! 우리오빠 잘한다 오지... 수신:지혜 발신&# 2003.01.16 373
39828 일반 창현아나기림이다. 손창현 2003.01.16 143
39827 일반 재명아! 혜원아! 재명혜원아빠.. 2003.01.16 206
39826 일반 민재야 재홍아 민재재홍이엄마 2003.01.16 178
» 일반 사랑하는 준혁아 엄마 2003.01.16 231
39824 일반 혜선 연식에게 아빠가 2003.01.16 182
39823 일반 용아 네가 떠난지도 여러날이... 황용엄마 2003.01.16 286
39822 일반 9대대 송영진 엄마 2003.01.16 142
39821 일반 박범수.... !! 천안에서 삼촌이 2003.01.16 163
39820 일반 용아 앞에서 하고픈 말을 다못했단다 황용엄마 2003.01.16 260
39819 일반 보고싶은 아들에게 솔이엄마 2003.01.17 134
39818 일반 많이 생각나는 충하에게 이충하 2003.01.17 207
39817 일반 사진이라도 많이 올려 주세요 창현엄마 2003.01.17 127
39816 일반 문우아 너는 할수 있어! 엄마가 2003.01.17 201
39815 일반 형준아..청도라고? 형준아빠. 2003.01.17 186
39814 일반 동아야! 계모엄마다. 이동아엄마 2003.01.17 222
39813 일반 사랑하는 재호에게 아빠가 엄진욱 2003.01.17 274
39812 일반 밀양지나는 소감 듣고 싶구만 이뿐 길이엄마 2003.01.17 159
39811 일반 오빠야 힘들지 영관,영완 2003.01.17 126
39810 일반 완주해야지? 김민재 2003.01.17 122
Board Pagination Prev 1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