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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딸 승현이 보아라

by 송승현 posted Jan 1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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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현이 봐라.

잘지내고 있지? 많이 힘드니? 엄마는 우리 승현이가 잘하고 돌아 올것이라고 확신한다.

어제 밝은 승현이에 전화 목소리를 듣고 얼마나 기쁘던지.....

어제밤 12시가 넘었는데 초승달이 버디에 있어서 엄마랑 잠깐 대화를했어.

송승현이 착한아이라고 하더라.

아빠 생신은 수진엄마가 케잌사다 줘서 엄마가 생일추카 노래 부르고, 아빠가 촛불끄고....

우리 예쁜딸이 없어서 섭섭했고 허전했어.

그곳 날씨는 어떠니? 지금 과천은 비가 주룩주룩내리고 있단다. 아마 너희들 제대로 씻지도

못해서, 머리감으라고, 비가오나보다. 조금힘들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엄마,아빠 앞에 서길 바란다. 송승현 홧팅!!!!!!!

p.s 두꺼비, 똥아, 정혀니도 홧팅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