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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아? 준현아? 어제는 굉장히 힘들것 같구나.
아무리 사서함을 눌러도 방송이 바뀌지 않아서 걱정했단다.
네 친구들이 쓴 메일을 보면서 눈물도 흘리고 ......

아침에 사서함에서 나온 정현 목소리가 씩씩하게 들려서 안심했단다.
에제 사서함에 무어라고 말해요 하면서 잘 지낸다고 한 어린이가 준현이 맞니?
팔조령에 올라가며 산길레 누워버린 아이는 혹시 준현?
배짱이 없는 준현이는 아닌것 같기도 하고......

대장님의 소식에서 항상 준현이 소식은 적혀있어 덜 궁금한데 ....정현아? 씩씩하게 잘하지!
걷는것이 우리 정현이의 특기니까.....
멋진 정현아? 힘내... 잘 걸어.... 화이팅....화이팅....
귀염둥이 준현아? 뒤쳐지지 말고 잘 걸어.... 꼭 양말 신고....짐 무거우면 조금 버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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