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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예찬에게

by 예찬 할아버지 posted Jan 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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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예찬아 !

네가 국토순례 떠난지도 벌써 10여일이 되었구나.
할아버지는 예찬이가 끝까지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
경복궁에서 웃는 얼굴로 보잤구나. 할아버지가 가르쳐주신 "고진감래"라는 말
기억하지? 예찬이 화이팅!
할아버지가 예찬이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