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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찬 오빠 예현이야.
맨 처음에는 오빠가 없어서 정말 편했어.
나를 놀려주지도 않고, 싸우지도 않고, 괴롭히지도 않으니까.
그런데 지금은 오빠가 너무 보고싶어.
항상 내 옆에서 오빠가 자고 있었는데, 자다가 눈 떠보면 오빠가 없어서 보고싶어.
예현이가 그동안 오빠와 많이 싸운 것 정말 미안해.
이제부터는 안싸우고 안 덤비고 오빠한데 잘 할께.
오빠 다음에 국토순례 갈 때는 예현이도 꼭 데리고가 알았지?
오빠 사랑해. 예찬오빠 동생 예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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