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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경아 승원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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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원아 올린글잘보았다. 건강하다니 무척 반갑고 잘 적응하는 것같아서 안심이 된다.
아무것도 모르는 너희들을 보내고 내심 마음이 짠하고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물론 진경이도
씩씩하리라 믿는다.
어제는 때아닌 겨울비가 내려 신발이 젖고 발이 시리지나 않았는지 동상걸리지 않도록 단도리
잘하고.........
너희들이 빨리 광화문에 건강한 모습으로 걸어들어오는 모습을 보고싶다. 또한 힘든 과정을
잘 견디고 소화하여 더욱 속 깊고 으젓한 대견한 아들 딸의 모습이 그려져 아빠는 행복하다.
사랑하는 진경아 승원아
아빠나 엄마도 뭐가 자식들에게 가장 좋은길인지는 확실이 모르지만 앞으로 우리 자식들이 자라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려면 몸과 마음 모두가 건강해야 된다고 믿고 있기때문에 이번 탐험
여행이 심신단련에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너희들을 이번 과정에 보내게 된 것이다.
무쪼록 힘들더라도 악으로 깡으로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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