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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환 짱!

by 어머니가 posted Jan 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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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환아
서울은 비가온다.지금쯤 열심히 행군을 하고 있겠구나.
오늘 대구에서 페러글라이딩을 한다고 하는데 새로운 경험을 해 보겠네?
역시 탐험대는 멌있어.태환이가 부럽다.세상에 태어나서 나쁜것 말고는 많은걸 체험해 보렴.
엄마.아빠가 힘껏 도와줄께.지금은 태환이에게 어쩌면 가장 소중한 시간일지도몰라.
고생끝에는 반드시 낙이온다는말이 있지?평생 돈으로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이되리라 엄마는 생각한다.매일 그곳의 소식을 인터넷으로 볼수가 있어서 좋다.너내 칠대대 대원들이 제일 멌있드라.
칠대대 화이팅! 전화 목소리 듣고 반갑기도하고 눈물이 나더구나.비상식량은 떨어쪘냐?
배고플땐 사탕이라도 빨고 가라.피곤해도 꼭 씻는것 잊지마.짐이 무거우면 알아서 정리해.
아빠는 태환이에게 줄 선물로 반지의제왕2를 준비해 두셨다.유진이는 빨리 오빠가 오길 손꼽아 기다리고있다.우리가족이 응원하고 있으니 힘내.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