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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민재야 재홍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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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홍이의 목소리는 오늘 새벽 1시에 듣고잤지.

사진은 이제서야 보았단다 .교회에가니

김인주선생님이 얼마나 좋아 하시는지 엄마가

미안할 정도였어 현목사님께서도 민재가 엽서보냈드라며 반가워 하시구말야

집사님들 권사님들 이 얼마나 대견해 하시구 민재는 경험이있으니

잘할것이구 재홍이는 보~통 깡이 아니라나( 이름은 나중에)

집사님들께서 잘못보신것은 아니겠지?

너희들이 어떤가 궁금하던차에 재홍이 사진도 전화녹음도 들으니 마음이 놓이고

제주도에서 두번째 보낸 엽서도 받았지 같은 연대가 아니더라도 서로 돕고

이해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오기를 너희들 모두가 평생도록 간직될 사이거든

날짜로보면 삼분의 일 이 남았지만 엄마는 지난 날보다 더많은것처럼 느껴진다

얼마나 힘들까? 싶어서 이지 모든 부모 마음일꺼야.

든든하고 대견 스러운 아들둘!!!!항상 너희들은 부모를 많이 생각하는

속이깊은 아들들인것 엄마가 언제나 인정 한것처럼 단체생활에서도

끝마무리를 잘하기를 바란다 .....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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