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my sun ! 힘내라! 힘 오늘도 my sunny는 걷고 또걸으며 무슨 생각할까, 아마도 엄마를 원망하며속았다는 분한 마음으로 씩씩하게 걸어오고 있지 않을까.... 경복궁에서 엄마 만나 처음 하는말이"이게 부산-서울 패키지 여행이예요" 하고 항의는 하지않겠지...지금쯤 똘똘한 my sunny는 아빠 엄마가 영남대로도보 종주를 왜 보냈는지,어떻게완주 해야 하는지 쯤은 몸소 익히고 뼈쩌리게 느낀바가 클것이라 생각한다. 엄마는 이세상에 오직 한사람에게만 oh my sunny 라고 하지 그런데 이세상에서 나만 계모인줄 알았는데 너희가 떠나던날 서울역에 나온 엄마들 대부분이 자기들도 모두 계모라고들 하더라.....힘내라! 힘! 우리 옛말에 어려울때는 젖먹은 힘까지 쓰라는 말이 있는데, my sunny는 8개월까지 엄마젖을 많이 먹었으니 다른 대원들 보다 힘이 더욱 더월등하니 힘들어하는 대원들 잘도와 주었으면 한다. oh my sunny! 엄마 하루 하루에 sun이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들이지도 않으니.....어서 그날이 와서 "윽 ! 엄마는 변태 ,성폭행자야!" 하며 내 품안에서 발버둥치는 이이쁜놈을 만나 그 녀석 볼을 비벼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