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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진경아
진경이가 쓴글 잘 읽었다.
아빠는 진경이가 누구보다도 씩씩하게 잘 걷고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발이 아프다니 걱정이 앞선다. 너를 보내고 신발이 불편하지 않을지
걱정 했었거든.
이제 이번 탐험여행의 반을 넘어섰구나.
아빠는 진경이가 이번여행을 너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하고 꾹 참고
견뎌서 앞으로 진경이가 겪게될 많은 힘든 여러가지 일들을 극복하는데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나저나 우리 진경이 새로운 친구들 만나면 좀 서먹해하는게 있는데
전국에서 모인 친구들과 잘 사귀는지 궁금하다. 친구들과 서로 잘 돕고
협력해서 다들 힘든 여정 무사히 마치고 우리 진경이가 좀더 주위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어서 힘든과정을 함께한 정말 좋은 친구들을 사귀고 왔으면 좋겠다.
지금은 새벽 한시 지금쯤 진경이는 힘든 하루를 보내고 정신없이 꿈나라에
가있겠지만 아빠 엄마는 내일도 우리 진경이가 건강하게 하루를 맞을 수있도록
기도하고있다.
그럼 이만 좋은 꿈꾸길 바라며 아빠가........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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