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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혁아
아직도 어둠이 깔려있는 아침이구나
지금 준혁이는 오늘의 목적지를 향한 행군준비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구나
인터넷대장님의 현장소식을 보면서, 총대장님의 하루일과 방송을 들으면서
우리아들 이름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항상 걱정이구나
언제나 준혁이가 힘들어 하였다는 소식을 볼때마다 준혁이게게는 미안하지만
엄마는 아들걱정에 앞서 대장님들과 대원들이 내 아들때문에 얼마나 고생을 하였을까
하고 마음이 편치가 않단다
준혁아
많이 힘들지
하지만 참아야지 어떻게 하겠니
지금 혁이의 고통을 함께 나누어 줄수도 없고 어떻게 마무것도 해줄수가 없는 엄마의 마음도 참
아프구나
너 몸 하나도 감당하기 힘들만큼 작은 모습에 배낭까지 메고 걸어가는 모습을 생각하니 할 말이 없단다
어제밤 사서함에서 들은 목소리가 준혁이같긴 한데 피곤함에 지쳐서 그런지 아들 목소리가 아닌것
같기도 하더구나
힘들고 어렵더라도 옆에 대원들에게 피해되지 않게 행동하고 대장님들 고생되지 않게 행군하여야
한다
하루하루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어야 정해진 시간안에 정해진 거리를 무사히 행군할수 있는건데
만약에 그 "한사람"이라는 돌발상황이 발생해 버리면 남은 대원들이나 인솔하는 대장님들이나 모두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게 된단다
준혁아
대장님들 명령에 잘따라야 한다
때론 힘이들어 너희들에게 무서운 얼굴을 할지라도 그 모습은 너희들을 사랑하는 모습이지 속마음은 그런모습이 아니며 진심으로 미워서 그러는것이 아니란다
대장님들의 그모습은 표면에는 아무리 거센 파도가 일어도 강바닥은 잔잔한 것처럼 강물같은 사랑이며 폭풍우가 몰아치면 잎과 가지가 흔들리지만 그 뿌리는 항상 제자리를 지키는 나무같은 사랑이
대장님들의 모습이란다
밥 많이 많이 먹고 건강하게 열심히 행군하여야 한단 알았지
경복궁에서 만나면 엄마가 꼭 안아 줄게
혁이 생각에 너무 일찍일어나 시간이 여유가 있길래 출근전에 적었다
학교가서 또 올릴게
건강해라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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