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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현 엄마 posted Jan 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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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아들 장 세 현!!!
견딜만 하니?
집에 있을 때도 허리 아프다고 하더니 다리도 아플거고 또 등은 누가 긁어주니?
어제는 우리도 바빴다.
할머니 이사 하신다고 아침에 갔다가 저녁에 왔다.
혹시 현아가 글이라도 올렸을까 하고보니 글은 없고 사진이 있더라!
우째보면 아들인것 같고
우째보면 아닌것도 같고
살이 빠져서 그런지..
힘들어서 그런지 얼굴은 일그러져있고 많이 피곤해 보이던데...
더우면 얇은 옷으로 갈아입고 많이 추울것 같아서 두꺼운 옷만 넣었는데
그래도 날씨가 많이 도와준다.
다들 마중나가는데 우리 현아만 혼자면 쓸쓸해서 어쩌니 누나라도 보낼까?
현아 생각은 어떻니?
시작이 반이라고 지금까지 걸은게 반
그럼 거의 끝난거네 마음 편히 가지고 열심히 걸어라!!!
엄마는 지금부터 씻고 밥먹고 가게에 간다.
대단한 우리아들!!
사랑해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