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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범수......

by 범수엄마 posted Jan 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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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도 펑펑 내릴것 같더니 한박눈이 내리는군아. 벌써 행군을 시작한지 7일이 지났군아.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았을것아다, 엄마, 아빠 원망도 하고 자신을 미워도 했으리라 생각해
그러나 범수가 모든 행군을 마치고 환희에 미소를 지을때 범수는 또다른 범수임을 알수있겠지.
엄마 아빠는 내일부터 기온이 떨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또 걱정이구나. 그나마 인터넷으로 전해
오는 소식을 보고 전화녹음을 듣으며 범수의 그리움을 달랜다. 보고싶구나
이제 얼마남지 안았지 마지막 남은 시간까지 최선을 다해 완주 하기를 바란다.
범수 화이팅팅팅........
범수오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