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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덤의야!보고싶구나!

by 엄마가 posted Jan 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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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하여 노력하는 덤의에게!
벌써 국토횡단도 절반은 지난것 같구나!
시작이 반이라더니 이제 몇일후면 경복궁에 도착하여 덤의를 만날 생각을하니 엄마가 설레여진다.
덤의를 고생시키는 엄마의 진정한 마음을 덤의가 깨닫기를 바란다.
남자는 넓은 세상을 볼수 있는 눈과 넓은 세상을 감싸안을수 있는 가슴이 필요하단다.
엄마가 살아줄수 없는
대신해줄수 없는 많은 날의 어려움들을 극복하기 위한 작은 연습에 불과하단다.
어른이 되면 이것보다 더 어렵고 힘든일들을 혼자서 해결해 나아가야 한다.
덤의야!
위기를 기회로 삼을줄 아는 현명한 아이가 되었으면 한다.
주위에 덤의보다 더 힘든 친구가 있으면 덤의가 도움도 되주고 용기도 되주고하는 등불같은 존재가 되어서 만나길 바란다.
힘들지만 잘 견디고 완주해서 성취의 기쁨을 누릴수 있길 바라며.....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