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아
힘들지?
다시는 돌어오지 않을 시간을 보내고 있는거야.
아침에
엄마에게 온 멜을 확인하면서
마침 걷는 내용이 있길래 정훈이에게 보낸다.
지금 굉장히 힘들지만 현재 정훈이가 할 수 잇는 일은 그래도 걷는 것이잖니?
여유를 갖고 즐겨봐
엄마가 너무 무리한 것을 요구하고 있나?
추신:
걷는 것은 자신을 세계로 열어놓는 것이다.
발로, 다리로, 몸으로 걸으면서
인간은 자신의 실존에 대한 행복한 감정을 되찾는다.
걷기는 어떤 정신상태, 세계 앞에서의 행복한 겸손,
현대의 기술과 이동 수단들에 대한 무관심,
사물에 대한 상대성의 감각을 전제로 한다.
그것은 근본적인 것에 대한 관심,
서두르지 않고 시간을 즐기는
센스를 새롭게 해준다.
힘들지?
다시는 돌어오지 않을 시간을 보내고 있는거야.
아침에
엄마에게 온 멜을 확인하면서
마침 걷는 내용이 있길래 정훈이에게 보낸다.
지금 굉장히 힘들지만 현재 정훈이가 할 수 잇는 일은 그래도 걷는 것이잖니?
여유를 갖고 즐겨봐
엄마가 너무 무리한 것을 요구하고 있나?
추신:
걷는 것은 자신을 세계로 열어놓는 것이다.
발로, 다리로, 몸으로 걸으면서
인간은 자신의 실존에 대한 행복한 감정을 되찾는다.
걷기는 어떤 정신상태, 세계 앞에서의 행복한 겸손,
현대의 기술과 이동 수단들에 대한 무관심,
사물에 대한 상대성의 감각을 전제로 한다.
그것은 근본적인 것에 대한 관심,
서두르지 않고 시간을 즐기는
센스를 새롭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