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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부터 내린 눈은 오후 4시 30분인 이 시간도 여전히 같은 속도로 내리고 있다. 이 정도의 날씨에도 행군은 하는지 걱정인지 아빠는 전화로 이런 날씨에 행군을 하면 동상에 걸린다고 본부에 전화를 걸어 확인해보라셨다. 군대 다녀온 경험이시랜다.
본부에선 눈보라가 쳐서 행군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행군을 하지 않는다는 본부 말에 안심은 됐다만은... 걱정이구나.
방금 전 현장체험 소식란에서 동영상으로 종군하는 모습을 보았다.
재호의 모습을 보려고 3번이나 되돌려 찾았는데 쉽지가 않았어. 근데 뒷쪽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걷는 재호를 찾아내곤 반가웠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왜 맨 뒷쪽에서 쳐져 걷는 걸까? 고개는 왜 숙이고 걷는 걸까? 왜 친구랑 나란히 걷질 않고 혼자서만 걷는 걸까? 생각이 꼬리에 꼬리물고 있다.
재호야, 많이 힘들구나?
그리구 재호야, 너도 엄마 아빠께 지난 번처럼 편지 좀 올려봐아.
우리는 네 소식이 무척 궁금하거든.
힘들어도 이젠 사흘만 지나면 집에 온다. 그치?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재호야, 넌 해낼 줄 알았어. 잘 해낼 줄 알았어.
우리 재호 대단하다. 우리 재호 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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