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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아! 소은아!

by 아빠, 작은 아빠가 posted Jan 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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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눈이 음청 내렸다.
울아랑 성민이랑 눈사람도 만들어 놓고...
덕분에 아침에 아빠는 출근도 못했다.
너희들은 어때?
어제 눈때문에 목표한 거리를 단축했다던데 고생이 심했겠구나.
오늘은 어제보다 더 힘들거 같구나.
그래도 더 어려운 친구들 도와가면서 잘해내리라 믿는다.
이제 3일 남았구나 잘 마무리하고 마지막 결승선에서 보자.
눈물이 날만큼 반갑겠구나.
그 순간을 손꼽아 기다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