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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세현아!!
어제는 눈이 내려서 힘들었다면서
다치지는 않았니?
동영상 올라온것 아빠와 누나도 봤는데 우리 세현이는 지쳐보이지도 않고
힘차게 걷두만 잘 적응을 하는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늘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또다른 도전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이다.
언제 가족을 그리워 해 본적도
그렇게 험한 길을 간적도
죽기 아니면 살기로 끝까지 끈기있게 한적도 없는 자신이었지만
이번 탐험을 계기로 그 많은 것에 대한 답을 얻었으니 스스로 뒤돌아봐도 대견스러울 거다.
완주를 눈앞에 둔 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뿌듯하다.
끝까지 해낼수 있었던 것은 혼자만 잘 해서가 아니라 총 대장님을 비롯한 대원들 덕분인것 같다.
대원들과 웃으며 헤어질수 있도록 마무리 잘 하고
2일밖에 없네!
끝까지 화이팅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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