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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영기 오빠에게

by 과천초 문영기 posted Jan 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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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에게...
오빠 나 영주야.
오늘은 1월23일이고,
앞으로 2일 후면 경복궁에서 보겠다...
오빠가 보내준 엽서 잘 받았고, 어제 눈 많이 왔지? 넘어 지지는 않았을런지...
오빠 많이 보고 싶어.
이모 어쩌면 오빠 경복궁 오는 날에 못볼지도 몰라.
오빠 사랑해~!
-영주가-

형아에게....
형, 형이 없으니까 많이 심심해. 그런데 어제 눈 많이왔다!
빨리 경복궁에서 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형이 공부할때 내가 책 꺼내려고 할때 연필,학용품 같은것만 안 던지면 좋겠어.
그일 때문에 나도 손해보고 형도 손해 보잖아.
나도 되도록 빨리 꺼낼게.
형 안녕!!!!!
-영준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