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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경기도 입성했다구
경복궁이 가까워오니까 힘이 솟지?
그동안 고생 많이 했다.
말 주변이 좋아서 남에게 말을 많이 하는것도 아니고
문장력이 좋아서 매일 일기를 쓰는 것도 아니고
견디기 힘들때 마다 원망하며 때로는 짜증도 내며 했을 현아를 생각하니
가슴 한 켠이 저려온다.
그래도 별 탈 없이 묵묵히 해준 아들이 마냥 자랑스럽고 대견스럽다.
대원들 글 쓴것 보니까 많이들 성숙해진것 같던데...
우리아들 역시 엄마가 생각하는것 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배웠겠지?
중간에 사라진 대원들도 있고 부상으로 포기하게된 대원도 있다고 하던데
가족들 생각하며 힘든 고비 잘 넘겨준 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장 세 현! 축하한다.
다들 꽃다발들고 피켓들고 마중나올텐데 우리아들 섭섭해서 어쩌니?
부산역에는 나갈게 사랑한다 울아들
정말 기특하다.
장씨 "가문의 영광" 화이팅
엄마가 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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