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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아들 낙경이에게

by 박경자 posted Jul 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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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경아!
어디쯤 갔니?
떠날땐 몰랐는데 점점 집안이 허전하고 네 생각이 자꾸 난다.
앞으로 고생이 많을텐데 힘들고 지쳐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꼭 이겨서 한층 더 성숙한 낙경이가 되어서 돌아와 주길 엄마는 기도한다.
어려움을 겪은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는다.
좋은 친구 많이 사귀고 건강 조심해. 또 소식 전하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