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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에게

by 오은희 posted Jul 2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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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이 넘었구나.집에서 이 시간이면 잠이 들 준영이가 아닌데 오늘 행군 힘들어 지금쯤 꿈나라에 있겠지!!! 출발하기전 발이 부었었는데 고생은 하지 않는지?
엄마는 걱정은 하지 않는단다. 언제나 우리 준영이는 엄마에게 믿음을 주었으니까...
단지 이번 탐험을 통해 우리 준영이가 가슴이 넓은 사나이가 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뿐이란다
준영아 이번 시험 끝나고 준영이 방 정리 하다가 엄마는 종이 쪽지 하나를 발견하고 얼마나 놀라고 우리 준영이가 고마웠는지 모른단다.
뭔지 궁금하지 .......나중에 준영이 장가 갈때까지 보관했다가 보여 주려고 코팅해 두었단다.
엄마가 항상 일하느라 제대로 챙겨 주지도 못해 준영에게 영인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단다.
영인이도 삼일째가 되니 오빠 언제 오는지 걱정이 되는가 보다.
동생도 조금만 더 사랑으로 감싸주었으면......
사랑하는 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