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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3일째~~~*^.^*

by 윤미선 posted Jul 2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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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야?오늘 행군많이했지?
많이 걸어서 발에 물집이 생기기도 했겠군아,(영광의 상처..)
그래도 오늘은 날씨가 도와주었다니, 다행이네.
순교 편지 읽었어. 너무 반가워서 눈물이 날려고 했는데,,우리장한아들 생각해서 꾸~~욱참았지, 그리고 현교가 오늘에서야 형아보고싶다고하네..
그동안은 꿀밤대장 형아가 안때리니까 좋았는데, 이제는 밥먹을 때도 , 잠잘때도 형의 빈자리가 느껴지나봐. 순교도 말안듣는 동생이긴 했지만 쫌~그리워지니?
내일도 하루 건강히 잘보내고 엄마한테 들려줄 ,순교가 발로 걸으면서 본 것들을 두눈에 가득 담아두길 바랄께..
사랑한는 우리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