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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간밤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 텐트속에서 비에 젖은 이불을 덮고 잘 잦느냐?
행군 할때쯤에는 바람 한점없이 무척 더웠을 텐데....
많이 힘들겠지만 즐거움으로 받아들이고 생활하면 정말 재미 있단다.
아빠가 말했지 ?
힘들어도 참고 견디면 좋은 추억거리가 될꺼라고...
국토순례 다녀와서 너는 많은 친구들에게 자랑해도 될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단다
그럼 자격이 있고말고....
힘들때는 아빠 생각하며 내일 또하루를 보람차게 생할 하기 바란다.
아빠는 체리가 자랑 스럽다.
사랑한다 체리야~~~~
- 우주선장 -

** 대장님
3381번
3382번
3326번 모두 No1. 송원진에게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을 인솔하시는 관계자 여러분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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