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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힘들지?
네가 얼마나 힘든지 엄마는 너무너무 잘알아. 하지만 벌써 여정의 반은 왔잖니?
뒤돌아 보면 그러 어려운 시간은 아니었으리라 생각 될꺼야. 그렇게 어렵다고 생각했던 것도
지나고 보면 모든 것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는단다. 그것이 더 힘들었을땐.....
이번 기회가 너에겐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겨질수 있도록 좀더 노력하고
너의 자서전의 멋진 한 페이지가 되길 바랄께.
이 세상 혼자 태어나 혼자 가야하는 길이지만 한번 태어난 이상 되도록 많은 사람과
되도록 많은 경험을 하고 돌아가야 할말도 많아 지겠지.
우리 승범이 엄마는 항상 승범이에게 미안하게 생각하는게 하나있는데. 뭐냐고?
그건 승범이와 함께 해줄 형제를 못 만들어 주었다는 거야.
엄마의 이런 미안함이 쓸데 없는 것이라는 것을 이번 기회에 한번 보여주렴.
많은 친구. 많은 형제 만들어 외롭지 않은 승범이가 되거라.
마지막 하는 날까지 힘내고 대장님 힘들게 하지말고 솔선 수범하는 승범이 되거라.
사랑한다 아들아!!!!!!!!!!!! <..> ㅠ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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