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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아들 정현아!
고되고 힘든 하루하루 일정을 잘 견뎌내는 너의 늠늠한 모습이 눈에 선하고 묵묵히 투덜거리며
걷는 모습도 떠오르고 땀범벅이 된 너의 얼굴모습이 그래도 무척이나 자랑스럽구나.
너가 한발한발 내딛는 땅이 우리의 조국이며 앞으로 너가 살아가야할 소중한 우리 땅이라는 걸
가슴깊이 느끼며 자연을 체험하는 좋은 경험과 소중하고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의 삶에 있어서 소중한 추억이 될 국토대장정을 건강하게 완주해서 자랑스럽고 기쁜
모습으로 만나자 . 참 엄마가 너 좋아하는 돈까스도 많이 만들어 놓았는데 돌아오면 맛있게
먹는 아들의 모습을 그리며......
시원한 아이스크림도 많이 사주마 .
우리 아들 화이팅 !
아빠가 ㅡ
형아보고싶어! 형아가 없으니깐너무심심해 형아힘들고 다리많이 아프지?
이제 형아 말 잘들을께 그럼집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용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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