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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아들인환아

by 김산옥 posted Jul 2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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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환이가 집을떠난지4일이지났구나
더 까매진 너의얼굴이 그려진다
아들 잘하고 있지
집에오면 진짜 남자가 되었을거야 그치
왜이렇게 시간이 안가지?
다리 많이아프지 감기는 다낳았니?
세상은 더힘든일이 많단다 지금 하는 행군이 너의 장래에 좋은 밑거름이 될거야
먹는거 많이 잘먹고 ....힘든것을피해갈수없으면 즐기라고 했어 인환아
남은일정 잘참고 몸관리잘하고 사랑하는 나의큰아들 인환이 화이팅!
집에오면 맛있는거 다해줄게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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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규가 사랑하는 형아 에게
형 거기 많이 힘들어 ?? 힘들것같은데 형아 오면 말도 잘듣고 그대신 형아도 때리지마!!~
형 그리고 엄마랑 싸우면 무서워~
그러니까 엄마랑 싸우지말고 엄마말좀 들어 줘
그리고 엄마 형 많이 보고싶어해 아빠도 형아가 걱정되서
나한테 맨날 편지 쓰라고 할정도로 보고싶나봐 그러니까 내말은
뭐그럭저럭 들어 그리고 엄마말 아빠말 아주 잘들으면 내가 칭찬 해줄개 (게임 물어주기)
형 근데 거기 10시간동안 겉는것 살 진짜 많이 빠저 (예상: 8,9kg) 정도 빠질 것 같아
형의 날씬하게 와서 친 절한 형이 되야 해!!!!!!!!! 사랑해 ♥♥♥♥♥♥♥♥♥♥♥♥♥♥♥♥♥♥♥♥♥♥♥♥♥♥♥♥♥♥♥♥♥♥♥♥♥♥♥♥♥♥♥♥♥♥♥♥♥♥♥♥♥♥♥♥♥♥♥♥♥♥ ㅍ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