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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집의 대들보야!! (선오)

by 오일순 posted Jul 2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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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장하다 선오야

벌써 몇박을 한거니? 사귄 친구들과는 물론 자~알 지내고 있겠지.
밥잘먹고 * 잘싸고 있으면 세상에 더이상 바랄 것이 없다는데
우리 선오에겐 값진 체험을 할 기회를 갖고 맛보고 있으니 지금이 최상의
상황인데 말이야 다만 네가 그 최상의 기회를 너 스스로 느끼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으니 안타 깝기만 할 뿐....쯔쯔...
근데 엄마 마음 한편으론 벌써 엄마의 아들이 우주의 진리까지도 다 알아
버렸을 것 같은 착각이 드니 엄마의 오버겠지.
선오야 엄마, 아빠는 하루 하루 지나는 날들이 선오에게 값진 날들이 될거라
생각하면 배불리 맛있는 음식을 먹은 것 처럼 포만감에 흐뭇하단다.
주둥이가 댓발 나와서 출발 하였는데 돌아 올때는 환한 미소와 함께 가득 쌓여진
너의 추억,체험이 너를 한껏 여유롭게 할 것을 생각하면 엄마가 더이상 바랄것이 없다는
생각(또다시 다른 주문을 할 것이 뻔하지만) 등등..............
엄마, 아빠, 민오는 선오가 당당하게 완주하여 개선장군처럼 구리시에 입성 할 것을
믿는 단다. 룰루 랄라 노래를 부르며 다가 오는 선오를 그리며
엄마 이만 졸음이 와서 ............... 잘~ 자 엄마,아빠, 동생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