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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잘하는 김용하에게

by 김헌수 posted Jul 2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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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보거라
지금쯤 한참 꿈나라에 ㅈㅈㅈ
너가 자는 모습을 보니 감히 깨울수가 없어 그냥 머리맡 에만 갔다가 왔다(꿈속에서)
준하는 26일(일요일) 충주리조트로 보이스카웃 행사에 갔다가 화요일에 온단다
축구 잘하는 용가리에게 라고 아부지가 편지 보냈는데 읽어 보았니
소식 좀 전해라 경주김씨 영분공파 41대손
급류타기는 잘 헀는지
홈피에 들러서 소식 간간히 전해 듣고 있단다
씩씩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다리며 아부지도 꿈나라로 갈련다
우리 부자 꿈속에서 만나서 많은 이야기하자
어머니가 할 이야기가 많다고 하니 어머니한테 바퉁 넘긴다

용하! 사랑하는 우리아들!...
언제나 우리에겐(엄마,아버지) 기쁨이고 즐거움이지 이렇게 글을 쓰자니
더욱보고싶구 궁금하구나 어때? 많이 힘들지 괜한 고생을 시킨거니?
하지만 힘들고 고된 상황을통해서 부모님의사랑과 가족의소중함도 느껴보고 나도
이런 힘든일을 해냈다는 자신감도 갖길바란다
하루이뜰지나가며 우리용하에게 늘가졌던 마음들이 되살아난다
엄마는 항상 우리용하가 고맙구 대견하구 어느새 그만큼이나 컸어??
우린 너만보면 즐거웠는데 앞으로도 많은 기쁨주는 아들이길...
그리구 미안한것두 많아 항상좋은 엄마이구싶지만 잘안되더라 우리많은 얘기들로
더욱 친밀한 엄마,아들이되자 (유치해? 엄마잖아 사랑해아들ㅉㅉㅉ)
다음은 용하 와서얘기하자 잘자 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