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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 딸 지혜야

by 양지혜 posted Jul 2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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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야 엄마다
방금 지혜 목소리를 들었는데 너무 피곤해서인지 목소리에 힘이 없더구나
엄마는 지혜가 힘이 들어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당당하게 이길 수 있기를 바란다
어깨가 아프다고 했는데 행군 하는데 지장은 없는지 궁금 하기도 하고
또 한편 으로는 잘 이겨내고 있는 지혜가 대견
스럽기도하고 그렇구나 마지막 까지힘을내서
화요일에 만날 때 는 튼튼한 지혜로 상봉
하였으면 한다
그리고 오늘 깜돌이(예명)가 왔다 일단 박스에다 지혜가 만든 방석으로 바닥을 깔아주고
수건으로 이불을 만들어 주었는데 다행이도 잘 자고있다
아마 지혜가 집떠나서 잘지내듯이
이놈도 우리 큰딸 닮아서 그러는것 같구나
암튼 비오는데 건강관리
잘하고 건강하여라 또 연락할께
지혜, 지연, 또 깜돌이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