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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제형아!

by 고경숙 posted Jul 2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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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땠니?제형아.
힘들었지?
그래도 하루정리하는 탐험일지 쓸땐 오늘 하루도 무사히 해냈다는 기쁨이 느껴지지?
......오늘 성준이는 스카우트에서 여름 캠프를 갔고,
상준이는 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가 열린다며 거기서 자고 아침에 온단다.
상준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 곁을 떠나서 자는건데 밤에 울지나 않을런지.....
아들들이 다 없어서 집안이 허전하다.
가끔 엄마 말을 안들어 속이 상하지만
그래도 너희들이 엄마 아빠의 영원한 보물이란다.
알고있지??
엄마 아직 쓸말이 많은데 옆에서 아빠가 순서를 기다리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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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대들보 제형아..아빠다.
국토대장정에 참여하여 하루하루 잘 견디어내는 우리 제형이의 모습이
무척 대견하고 자랑스럽구나.
아빠는 제형이 만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단다.
씩씩하고 건강한 너의 모습을 아빠에게 보여다오.
아빠는 언제 어디서나 항상 너를 사랑하고 믿는다.
우리집 대들보 박 제 형 ......................화 이 팅!!!


제형아....다시 엄마야~~ 엄마 안보고 싶니?
엄마는 많이 보고 싶은데...오늘도 잘자고... 약 먹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