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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정현에게

by 장예심 posted Jul 2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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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아! 전화로 너의 밝은 목소리도 듣고 메일로 너의 사진과 일정들도 보고 너가 보낸 메일 받았다. 의젓해진 모습이 눈에 보이고 아빠와 같이 읽으면서 정말 흐뭇해 하셨단다. 며칠 동안 너가 없는 자리가 정말 허전하고 집안이 조용할수가 없다, 엄마 잔소리 듣지 않아 정현이는 더 좋았을거라 했는데 집이 그립고 모두가 보고싶은것은 가족이기 때문이야.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느끼고 돌아오겠지? 돌아오면 너가 좋아하는 삼겹살 사줄께 . 이제 모래면 오겠구나. 힘들지만 잘 적응하고 이곳은 어제도 비가 오고 오늘도 비가 내릴것 같은 데그곳은 어떤지 걷는데 걱정이 된다. 마지막밤 이구나 잘지내고 대원들과 좋은 우정 나누고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