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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수용이에게
무척더운 여름날씨에 땀을 유난히 많이 흘리는 아들을 생각하면서 아빠,엄마는 우리 아들이 어느새 커서 혼자서 서울에 갈수있고 스스로 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너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단다. 너를 보내고 아빠,엄마는 걱정을 많이 하지만 너는 모든것을 할수 있을 것라고 믿는다.
지금은 한창 배를 타고 제주도에 가고 있을 시간이구나.
옛말에 젊어서 고생을 산다고 했다.
새로운 친구나 형,누나,동생도 많이사귀고 항상 자신감을 갖고 임하며 못할것이 없으니
새로운 환경에 잘적응할것이라고 믿는다.
항상 몸조심하고 힘들지만 이겨내리라고 아빠,엄마는 믿는다.
또 연락할께
사랑해 아들아



61.78.232.111 김상준: 사랑하는 아들을 생각하며 -[07/31-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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