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인사를하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너의 새로운 시간에 축복과 기도를 빌며 집으로 왔다. 아빠는 밀양으로 가시고 엄마는 오늘 혼자구나. 언제나 엄마의 걱정에는 아랑곳없이 자신의 일은 혼자서 척척해내는 너지만 그래도 매일 얼굴을 보다가 17일이나 너를 못본다고 생각하니 걱정반 그리움반 벌써 네가 보고싶다. 이제는 네가 이렇게 커서 엄마 아빠를 떠나 새로운 체험을 해보겠다고 하는 네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너도 엄마의 잔소리를 듣지않아도 돼니 오늘은 좀 홀가분하려나? 같이 간 대원들과 호흡을 맞추고 항상 남을 배려하고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길... 이쁜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