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김찬규! 잘 하고 있남..!

by 엄마야..... posted Aug 01, 20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깐돌아! 우리 깐돌이 잘하고 있겠지?
어딜 내놔도 씩씩한 우리 막내 ..생각만 해도 엄만 든든하단다...
지금은 저녁 시간인데 밥은 먹었니? 배고파도 급하게 먹지 말고..가기전에 너 체했잖아...
조금만 더워도 땀을 줄줄 흘리는 넌데 이 무더위에 얼마나 힘이 들까 걱정이 되는구나..
그래도 그렇게 가고 싶다던 제주도에 가보니 좋았겠구나.. 아니야?
형아랑 같은 조는 됬니?
어딜가든 형 잘 따르고 알았지? 엄만 그래도 형이랑 니가 함께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하루종일 엄마랑 아빠는 너희 생각 밖에 나질 않아.
지금은 뭐할까..얼마나 힘들까.... 잘 하고 있겠지...? 하는 이런 저런 걱정들로 말이야..
하지만 찬규야! 엄마 걱정 안해도 되지?
엄만 진짜 찬규 널 믿어..누구 아들인데....그치..?
너무너무 보고싶고 너무너무 사랑하고 너무너무 너희들이 그립구나...
찬규야! 엄마가 우리 아들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니가 없으니까 잠도 잘 안와..
맛있는 음식들도 너희 생각에 먹을 수가 없단다.
찬규야! 무지 힘들지?
그래서 엄마 미워?
그래도 엄만 찬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돌아오면 꽉 끌어 안고 뽀뽀를 쪽 해줘야지.
아주 찐~~ 하게 말이야...!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힘들겠지만 우리 그날 까지 꾹 참고 기다리기로 하자.
힘들면 하나님께 기도 하고..그리고 엄마 생각하며 잘 참기 바란다.
찬규야..!이름만 불러도 눈물날거 같은 내 아들... 사랑해...!
엄마가 너오는 날 맛있는거 잔뜩 해 놓고 기다릴게...우리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자..
알았지..?
우리 찬규 화이팅.....~~~~~~!!!!
우리 찬규 만만세!!!!! 알~라~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