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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02 07:33

홀로서기....

조회 수 190 댓글 0
여기는 새벽부터 비가 오기 시작 했다.
피곤한 몸을 쉬게 하면서 잠결에 들려오는 비 소리에 눈을 뜨고 전국에 비가
온다고 했는데...
건우가 있는 제주도는 어떨까?
학교 운동장에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할 너에 모습을 상상 하면서 지금 이 곳 가족이
너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구나
단지 걱정을 해 줄 수 있는것 외에는....!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조용히 마음에 기도를 하면서 건우에 여행이 부디 안전하고
뜻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것 외에는...
하지만 이 곳에 있는 가족들은 이 번 여행에 힘든 노고가 있다고 해도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건우에 지혜로운 판단과 노력하는 끈기를 믿어 의심 하지 않는다.
할수 있다는 자신감 찬 건우에 한 마디 가족들 모두는 너 에게 감사를 한다.
초등학교 운동회가 시작이 되고...
우리는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 제 갖기 자신에게 주어진 게임에 일등이 되었든 꼴찌가
되어든 게임에 임하는 순간 만큼은 최선을 다한다.
지금은 비록 내가 혼자서 달리고 있지만 그 혼자가 나중에 한 팀에 점수를 반영 한다는
사실을 그 순간 만큼은 잊지 않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이 된다.
어제는 탐험연맹 자료실에서 건우보다 먼저 순례를 다녀온 선배들에 사진을 보았다.
검게 그을린 얼굴에 무거운 배낭을 메고 걷는 모습을 보면서 힘들지만 자신들 앞에
놓여진 목표와 희망에 찬 꿈을 향해 질주하는 젊은이에 태양을....
그렇게 우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고 소박한 일상에 감사를
하며 내 길을 걷는 것 이라고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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