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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정아!
저녁은 먹었니?
대장님들과 같은 대대원들과 힘을합쳐 모든일들을 잘해나가고 있을거라 생각해
울 혜정이는 언제나 밝고 명랑한 아이니까 언니,오빠들에게도 잘하고 동생들에게도
잘 대해줄거라 믿는다.
민규가 오후 세시쯤에 새카맣게 탄 얼굴로 현관문으로 들어오면서
"어머니,우리 집이 아닌것 같아요" 하며 웃는 얼굴로 들어오더라
혜정이도 집으로 들어올때 많이 변한모습이 아마도 맘에 들거라 생각해
잠자리가 좀 불편해도 잘자고 아침 일찍일어나 대원들과 함께하는 행동에 걸림돌이 되지 않게 늦잠자는 일은 없도록 하자. 알았지 잠꾸러기 아가씨
남은 날동안 혜정이의 미래를 설계해보고 어떻게 그 꿈을 이루어 나갈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정리 해봐도 좋을것 같은데...
피곤해서 안되면 꿈속에서라도 함 생각해보렴 ㅋㅋㅋ
예쁘고 씩씩한 딸아 잘자고 내일도 열심히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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