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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가득한 내아들 백두산

by 백두산 posted Aug 0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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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아! 엄마야!
우리아들16박17일동안엄마품을 떠나 지내야 되닌까 오늘밤은 엄마랑함께
잘까하고 말했더니 어린아기처럼 엄마품을 꼭껴안으면서 엄마! 힘든일 괴로운일은
절대참고 견디면서 말하지않고 내자신을 내가해낼수 있을까 시험해보고 최선을
다하고 오겠다던 정말 든든한 내아들 말이 귀에 자꾸 들려오는구나
아들 힘들지? 벌써 3일째 넘넘보고싶다
늘상하는 생활하고는 다르기 때문에 새롭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그럴거야
옆에있는 7명형 동생 친구들하고도 잘지내고 승희랑 아영이도 잘돌보고
많은걸 배우고 느끼고 우리 두산이것으로 얻어오렴
참! 두산아 운동화 물에 젖으면 안된다
센들 신고 물속에 들어가 알았지
힘들고 지치고 그럴때도 많을거야 참아야 행복한 날이오는거야

우리아들 두산이 화이팅!

2003.8.3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