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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아
엄마는 너를 보내면서 걱정이 많이 되어서 울었단다. 민성이를 보낸지 1시간도 안되었는데도 민성이가 보고 싶어서 같이 따라갈까 생각했던것이 벌써 4일이 지나가는구나.
어떻게 잘 지내고 있는지 모르겠구나. 밥은 잘먹고 있는지 몸은 건강한지 대장님 말씀은 잘듣고 친구, 형, 누나 말은 잘듣는지 힘들지는 않는지 궁금해서 민성이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는구나.
그래도 민성이 이제는 어린아이가 아니니까 씩씩하게 잘하고 있으리라고 믿어 일지도 잘하고 씻는것도 혼자서 잘하고 있겠지?
많은것을 보고 느끼고 몸 건강한 모습으로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마쳐서 늠름한 모습으로 완주할 수 있도록 엄마는 기도할께.
사랑해 민성아.....하눌만큼 땅만큼 우주만큼 알쥐? 쪽쪽쪽 ^ ^
민성이가 완주하고 돌아오면 좋은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꺼야.
엄마아들 화이팅!!!!!
아자 아자 아자!!!!
또 편지할께 잘자 좋은 꿈꾸고 꿈속에서 만나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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