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8월 3일 일요일 아침
일어나자 마자 전화 방송 듣고
탐험 연맹 홈 페이지에 들어와 보니
너희들 사진이 올라와 있더구나.
한림공원에서 찍은 17대대 우리 아들 모습보니
엄마 가슴이 뭉클하더라.
먼 길 걷는데 바지가 불편하지나 않는지,
신발 때문에 발이 아프지나 않는지 조금은 걱정되는구나.
하지만 모든 것 잘 해낼 거라 믿기에 걱정 같은 것
훌훌 털어내 버리고,
바램이 있다면, 이왕 시작한 여행, 최대한 즐겁게,
전혀 즐겁지 않다해도, 즐길거리를 찾아 적극적으로
국토 종단 여행을 마쳤으면 한다.
여기 동시 한편 적어 보낸다.
바람은 누구고 풀꽃은 누구인지, 상상하면서 읽어보아라.

바람과 풀꽃

바람의 손이
풀꽃의 여린 어깨를 만져준다.
마치 아기를 안아주는
어머니의 손길처럼
가장 가까운 눈빛으로 체온까지 재어본다.
아직 활짝 피지 않은
풀꽃의 이마에는
햇빛도 반짝인다.
풀꽃은 바람의 말도 알아듣는 듯
옷차림을 말끔히 가다듬고
바람의 등에 기대기도 한다.
바람과 풀꽃은
이렇게 늘
어머니와 아기의 모습으로 살아간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277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674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648
3729 일반 파이팅, 송! 최송 2003.08.03 201
3728 일반 나의 아들 이종현에게 이종현 2003.08.03 176
3727 일반 용감하고 씩씩한 6대대 이승준.....GOOD!!!!... 이승준 2003.08.03 180
» 일반 아들아! 사랑한다. 이 원철 2003.08.03 147
3725 일반 재영,원영보아라 박원영 2003.08.03 180
3724 일반 산 중턱... 조건우 2003.08.03 163
3723 일반 17대대 꺄~악~넘 멋지당 김진만 2003.08.03 316
3722 일반 잠자고 있는 아들이 보고파!!!! 김윤수 2003.08.03 141
3721 일반 사랑하는 우리아들 민성아 장민성 2003.08.03 150
3720 일반 2003.08.03 293
3719 일반 엄마 사랑하는 아들 15대대조봉균! 조봉균 2003.08.03 223
3718 일반 정이가득한 내아들 백두산 백두산 2003.08.03 180
3717 일반 장한 우리 산이에게 강산 2003.08.03 167
3716 일반 정욱아, 보고싶은 정욱아,,, 최정욱 2003.08.03 211
3715 일반 최고의 두레 17대대의 함철용 함철용 2003.08.03 161
3714 일반 8대대 승아보거라! 김승하 2003.08.03 174
3713 일반 13대대 아들 동하야!!!!! 마미 희 김동하 2003.08.03 261
3712 일반 13대대 김동아 보거라아~! 김동하 2003.08.03 143
3711 일반 사랑하는 나의 아들 상하야! 정상하 2003.08.03 157
3710 일반 사랑하는 아들 보시게 김태준 2003.08.03 166
Board Pagination Prev 1 ... 1941 1942 1943 1944 1945 1946 1947 1948 1949 1950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