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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일요일 아침
일어나자 마자 전화 방송 듣고
탐험 연맹 홈 페이지에 들어와 보니
너희들 사진이 올라와 있더구나.
한림공원에서 찍은 17대대 우리 아들 모습보니
엄마 가슴이 뭉클하더라.
먼 길 걷는데 바지가 불편하지나 않는지,
신발 때문에 발이 아프지나 않는지 조금은 걱정되는구나.
하지만 모든 것 잘 해낼 거라 믿기에 걱정 같은 것
훌훌 털어내 버리고,
바램이 있다면, 이왕 시작한 여행, 최대한 즐겁게,
전혀 즐겁지 않다해도, 즐길거리를 찾아 적극적으로
국토 종단 여행을 마쳤으면 한다.
여기 동시 한편 적어 보낸다.
바람은 누구고 풀꽃은 누구인지, 상상하면서 읽어보아라.

바람과 풀꽃

바람의 손이
풀꽃의 여린 어깨를 만져준다.
마치 아기를 안아주는
어머니의 손길처럼
가장 가까운 눈빛으로 체온까지 재어본다.
아직 활짝 피지 않은
풀꽃의 이마에는
햇빛도 반짝인다.
풀꽃은 바람의 말도 알아듣는 듯
옷차림을 말끔히 가다듬고
바람의 등에 기대기도 한다.
바람과 풀꽃은
이렇게 늘
어머니와 아기의 모습으로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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