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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기야, 만기야~ 하나누나야 ^^

컴퓨터 앞에 붙어 살던 너희들이 국토 대장정이란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되었단 소릴 듣고 처음엔 걱정이 앞섰단다...

과연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처음엔 많이 힘들꺼야.. 특히 평소에 운동을 안 하던 너희들에겐~^^

하지만 누난 너희들을 믿는다.

이번 경험은 너희들에게 육체적인 면 외에도 정신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생각하기에 따라 짧기도 하고, 길기도 한 기간이지만, 분명 너희들에겐 시간이 지날수록 집에 돌아가는 남은 시간이 점점 길게만 느껴 질꺼야..

부모님이 안 계신 상황에서, 형제들끼리 서로 힘이 되어주렴. 이번 일을 계기로 형제간의 우애도 돈독히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과의 싸움이 될꺼다. "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렴.

이번 경험으로 뭐든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면 성공한 거라고 생각해 ^^

그럼 힘내고~! 무사히 돌아오렴 ^^ 기다릴께~♡

p.s. 돌아오면 누나랑 열심히 공부해야지~! 진지한 얘기도 나누어보자꾸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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