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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아들 태원아!

by 김태원 posted Aug 0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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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요일이라 네녀석이 아빠의 침대에서 장난이라도
치겠지 하며 어렴풋이 눈을 떠봤지만,,,,,,,우리 아들은
지금 제주도에 있구나...하는 생각에 조금은 가슴이 아려왔단다.
아빠는 오늘 늦잠을 잤단다.
태원이가 걱정하는만큼 가게 일도 잘되고 있고,,,
태원이가 기도하는만큼 손님도 많아 졌단다.
아빠의 태원이가 그렇게 힘들게 여행을 하는데,
아빠는 무얼할까 생각해보니,,,
이번에 담배를 끊어야겠다고 생각했단다.
어때?
괜찮지?
태원이는 좋은 경험을 하고, 아빠는 금연을 하고...
약속하마.
태원이가 돌아오는 날 아빠의 몸과 입에선 매운 담배연기가 아닌
태원이에 대한 사랑의 소리가 달콤한 향내를 뿌리며 날거야.
다시 만날 그날까지,,,열심히,,그리고,,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