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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으로 가는 시간에...

by 김상욱 posted Aug 0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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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자욱한 밤중이다.

조금전에 총대장님의 오늘 일정 소식을 들었단다.

오늘은 비교적 여유롭게 보낸것 같더구나.

전화녹음 명단에 네 이름이 있어 이 늦은 시간에 청취를 했더니
어쩐일인지 아직 네 목소리를 듣지 못해 맘이 섭섭하다.

아침에 다시 확인해봐야겠어.

지금쯤 우리 아들 깊은 단잠에 빠져있겠지?

낼부터는 본격적으로 힘들거라고 예상은 하겠지만
기운내서 화이팅!....알지?

엄마아들 상욱아~~
사랑한다....
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