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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대 자랑스런 아들 찬우에게...

by 김찬우 posted Aug 0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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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우야! 엄마야..
지금은 어느 곳을 걷고 있니..?
우리 찬우 얼마나 다리가 아플까....?
여긴 엄마 회사야..
오늘쯤엔 니 편지를 받아 볼 수 있을까?
찬규는 엄마한테 썼던데 너희 대대는 아직 못썼니?
사진속엔 기운이 너무 없어 보여
엄마 맘이 아팠는데
제발 편지속엔 너의 힘찬 의지가 보였음 좋겠구나...
엄마 욕심이지..?
솔직한 마음은 지금이라고 달려가서
널 업어주고 싶어...
찬우야..!
힘내...말 할 수 없을 만큼 고통스러울거야..
엄만 널 생각하면 덥단 말도 못하겠어..
비가 올까 걱정..날씨가 너무 더울까봐 걱정..
제발 날씨가 좋기만을 바랄뿐이야..
우리 아들 잘 할 수 있지..?
같은 대대 친구랑 형들이랑 사이좋게 잘 지내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기 바란다..
또 쓸게.. 건강 조심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