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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영윤아...

by 김영윤 posted Aug 0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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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윤아
어제 형아도 해병대훈련보내고 엄마 혼자서 집을 보는데
영윤이 생각이나서 자꾸 한국탐험연맹에 들어오게 된다.
전화사서함152번으로 그날 그날 상황을 대장님목소리로 듣고 있어서
조금은 위안을 삼고...
어린아이들이 많아서 울 아들은 마음이 놓이는데
그래도 쉽지않지?
아마 힘들다고 느낄때가 더 많을거야. 특히 살이 많아서 비벼지는 곳은 항상
깨끗해야한다.
깨끗하게 씻는 사람은 절대 짓무르지 않아.
스위티분도 잘 바르고...
잘 참고 견뎌내기를 바란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멋진 사내대장부가 되는 지름길이기도 하니까.
하기는.. 중국으로 백두산도 다녀온 녀석이니... ^^*
울 아들은 누구보다 든든하다고 엄마는 마음 놓고 있어도 되지?
울아들 오면 맛난것 많이 해줄 생각만 하고 있을께.
대원들 모두 힘들테니 서로서로 위로하고
대장님들 말씀 잘 들어라.
다음에 또 쓸께. 수고해.
자랑스런 아들 영윤이에게...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