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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영균에게

by 정영균 posted Aug 0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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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엄마야!
아는친구들이 아무도 안간다며 가지않겠구나 생각했는데...
혼자서도 가보겠다는 아들을 보며 엄마는 정말 흐믓했고 얼마나 니가 대견스럽고 기특했는지몰라.....
새로운 경험과 체험의 세계를 통하여 2주동안만큼은 의미있는 공부많이하며 친구들도 많이많이 사귀고 그러려므나.
사랑하고 대견스런 유겸아!
엄마는 어느사이엔가 훌쩍 커버린 너에 모습을 보면서 고맙고 감사하지만. 대신 커버린 키만큼씩은 가슴깊은 너에 마음과 풍부한지식이 함께 커갈수있으면 하는바랩이다.
그때, 걷다가 힘들때면 엄마랑 손잡고 제주도 한라산에 올라갈때를 생각해봐! ...
울면서도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올라가서 만세불렀었잖아!?...그치?...
아무쩌럭 무사히 상봉하는 그날까지 수시로 안부 전하며 잘 다녀오너라.
형때처럼 경복궁에 아빠랑 형이랑 마중나갈께...
탐험대 파이팅!
정영균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