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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장남 헌용아

by 박헌용 posted Aug 0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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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화요일 오일째
사랑하는 장남 헌용아!!
30도의 찜통 더위 속에서 어제와 오늘도 국토순례의 강행군은
계속 되겠지 더위에 고생이 많다 헌용아 어디 다친데는 없고~ ( 궁금)
헌용아 오늘은 아빠의 담배이야기 좀 할까한다
헌용이의 국토순례 시작과 함께 아빠의 금연도 시작을 헀어지 그런데
삼일은 잘안되더구나 글치만 아빤 헌용이를 생각하며 이틀은 성공했다
헌용이가 서울로 상경하는 길도 힘들겠지만 아빠도 헌용이를 생각하며
오늘도 참아 볼런다 헌용이의 소원중 하나가 아빠 담배 끊는거라면서
헌용이와 아빠가 십칠일간 고통을 같이 해보자 알띠~
그럼 낼또 보자 헌용이를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