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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목소리 전해 주어서 고맙다.15대대 조봉균

by 조봉균 posted Aug 0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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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 들어여고 어제 밤부터 인터넷을 수십번 더 들어 가보았지만 너의 명단과 소식이 없어 무척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제사 너의 명단을 보고 전화기로 앞으로 가는 엄마는 가슴이 두근 거렸어 아빠와 데이트 할때 보다 더 두근 거렸어 봉균아 고맙다 울지 않고 씩씩한 목소리로 남겨줘서 엄마는 너 목소리에 눈물이 나와 아빠가 흉 본다 너 군대에 보낼때는 어떻하겠냐고
봉균아 엄마도 사랑한다 . 무척 힘들지 발에 물집은 잡히지 않았니 ? 무척 덥지 ?
뒤쳐지지말고 입 꽉 물고 하면 할수 있거든 깡으로 해내 정신력으로 이겨 내는 거야
봉균아 끝까지 해내서 서울에서 보자 어째튼 너가 선택한 것이니 많큼 너의 정신력과 너의 강인함으로 이겨내서 다른 대원들에게 짐이 되면 안돼 알지 너 자신과 싸움이니 너 해 낼수 있을거야 너무 너무 보고 싶구나 집에서 엄마에게 짜정부리고 할때는 얄밉웠는데 ......
단체 생활에서 이탈 하지말고 다른 너보다 어린 여자 대원들도 다 하는데 너도 잘하리라 이 엄마는 믿는다 우리 착한 봉균이 화이팅 힘내 엄마 아빠 미소가 응원할께 사랑한다.